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가별 사회 문제/전세계 공통 (문단 편집) == [[경제]] == 예나 지금이나 경제가 훅 간다, 망한다, 위기 등의 표현을 매크로 돌리듯 많이 들려왔지만, 역시 어느 나라에든 숱하게 있었던 문제다. 자국 경제로 설레발 치는 것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게 경제 사정이 많이 빠듯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이 겪고 있는 저성장과 불경기 문제는 경제위기의 여파로 웬만한 나라들도 다 겪는 문제다. [[대한민국/경제성장률]] 항목의 2.1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주요 선진국들은 대부분 한국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일부 선진국은 아예 마이너스 성장이다. 거기다 한국은 [[지하경제]] 규모가 상당한데다 양성화도 잘 안되고 있어 이것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한 측면도 있다. 당장 [[유럽연합]]을 비롯한 상당수의 선진국들의 지하경제 규모에 비해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는 상당히 큰 수준으로, 여타 선진국 수준으로 지하경제를 양성화 한다면 한국도 1인당 GDP 30,000 달러는 진즉에 넘어섰을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관측이다. 특히 구매력([[PPP]]) 기준으로는 이미 35,000 달러를 넘겼고, 마찬가지로 지하경제 양성화가 이루어졌다면 40,000 달러도 넘겼을 것이라는 데에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그리고 이 부분은 한국의 경제성장이 저성장 단계에 접어든 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론에 경도되어 성장률에 목을 매는 언론의 행태에도 일정 부분 책임의 소지가 있다. 한국이 겪고 있는 협소한 내수시장 문제 역시 대다수의 선진국들 역시 갖고 있는 문제다. 인구 8000만으로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인 독일도 수출비중이 높다. 애초부터 내수시장이 큰 나라들은 미국이나 일본 같이 경제력이 좋고 어느 정도 인구가 많은 몇개 국가들 빼곤 없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수출이 침체해도 내수 시장의 규모가 어느정도 뒷받침해주는 덕에 경제 성장세를 보전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은 선진국 중에서 일취월장한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어서 내수시장 규모 유지가 되고 있다. 거기다 미국은 무역규모도 상당해서 0%후반~1%초반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고령화율이 이미 30%에 육박하는데다 노인인구 급증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내수시장마저 침체되고 있어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각 나라 사정에 따라 겪는 경제 문제도 제각각이다. [[서유럽]], [[북유럽]], [[북미]], [[동아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일본]]만 해도 공공부채가 200%가 넘어서 큰 골칫거리며, 언론에서 그렇게 심각하다고 경고하는 가계부채의 경우도 [[네덜란드]]를 포함한 [[서유럽]] 국가들과 [[덴마크]] 등을 위시한 [[북유럽]] 국가들의 가계부채 수준이 한국을 훨씬 초월할 정도다. 게다가 [[프랑스]]의 경우는 재정적자가 심각해서 복지를 줄이고 긴축재정을 하는 등 [[유럽의 환자]] 소리를 듣고 있고,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는 IMF에서 경고를 할 정도로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제조업 기반이 낮고 부실한 편이다. 의외겠지만 오히려 제조업 기반은 한국이 어지간한 선진국들보다 탄탄하고 잘 되어있다.[* 그 방증으로 한때 자원빨로 급성장하던 호주나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등의 GDP가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급감한데 반해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한국의 GDP는 거의 감소하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거기다 [[대한민국/경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의 R&D 투자비용은 명목액수만 봐도 미국, 중국, 일본, 독일(그나마도 독일과는 거의 차이도 없었다)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이었고 GDP 대비 R&D 투자비율은 세계 1위였다. 사실 한국은 정말로 자원빨이 아니라 제조업 등에 기대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원빨이 통할 정도의 자원이 안 나온다. 이러다 보니 자원을 내다판다는 발상은 나오기 어렵고 그 대신 자원을 수입해 제품으로 만들어 내다판다는 발상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잘 나간다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도 현재는 재정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블랙기업 문제도 만국공통의 사항인데, [[디젤게이트|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은 아예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쳤으며,]] [[분식회계|미국에서는 엔론과 월드컴이 회계를 조작했다가 들통나는 바람에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옥시레킷벤키저|독성 가습기 살균제를 팔았다가 엄청난 비난과 욕을 먹는 영국 회사도 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사고|자국은 물론 전세계까지 멸망시킬 뻔 했던]] [[도쿄 전력|악덕 기업]]도 있다. 그리고 한국처럼 특정 기업이, 국가 경제의 다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웨덴]]의 발렌베리 가문이 대표적인 예시다. 이쪽은 한 가문이 국가 경제의 80%나 장악하고 있다 .다만, 단순 상속기업은 가문들과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 밖에도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여타 대기업들과 다국적 기업들의 특정 시장에 대한 독점 장악하는 형세 역시 만국공통으로 만연해 있는 모습들이다. 당장 [[스탠더드 오일]]이 [[반독점법]]으로 철퇴를 맞고 여러개의 회사로 쪼개진 사례만 봐도 거대기업의 독점 행태가 해외에서도 만연함을 알 수 있으며, 최근에도 [[아마존]]이나 [[디즈니]]의 시장 독점 문제에 대한 논란들이 많이 제시되어지고 있다. 소비자와 고객을 우롱하는 기업들 역시 해외에서도 생각외로 많이 있는 편인데,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미국의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컴캐스트]]가 있다. 이들 기업들은 미국 현지에서 고객을 봉으로 보는 기업이라고 악명이 자자하다. 여기에 한술 더떠서 소비자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기업도 있으니 바로 [[페라리]]이다. 일례로 캐나다의 DJ [[데드마우스]]가 본인의 페라리에 냥캣으로 랩핑했다가 페리라 본사로부터 클레임을 먹은 사례가 있었다. 귀족노조로 대표되는 강성노조 문제도 만국공통으로, 이 분야는 유럽이 원조다. 특히 영국이 가장 심했는데, 절정이던 1970년대 말에는 근무복 색이 마음에 안든다고 파업한 경우도 있었다. 이런 노동환경과 전혀 무관한 파업행위는 당연해 회사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될리가 없었고 이러한 것들이 쌓이고 쌓여 다른 문제와 시너지를 일으켜 이시기 영국 경제는 많은 회사가 외국으로 팔려나갈만큼 막장이였다. 그나마 고강도 경제개혁으로 완화시킨 지금도 입이 벌어질 정도의 깽판을 치는 경우가 많다. 일본도 [[1990년대]]까지 노조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아주 강했는데, 닛산 자동차만 해도 노조들이 밥 먹듯이 파업만 하다 보니 결국 한 번 망하고 르노에 먹혔다는 게 정설로 꼽힐 지경이다. 경제 분야에서 [[물가]]문제를 빼놓고 논할 수 없는데, 물가 문제 역시 만국공통으로 겪는 문제이다. 한국이 여러 모로 생활 물가가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알아둬야 점은 '''모든 것이 합리적으로 가격이 싼 나라는 지구상에 없다는 것이다.''' 물가의 수준도 각국의 특수적인 상황이나 경제 동향 및 경제적 배경에 따라서 차이가 보여지고, 품목에 따른 물가의 차이가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편이다. 이를테면 어떤 국가는 식료품과 의복을 비롯한 생필품 물가는 저렴한데 대신 공산품과 교통비가 비싼 경우가 있으며, 어떤 국가는 반대로 공산품은 저렴하지만, 생필품 물가는 상대적으로 비싼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국가간의 무역망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 오늘날의 국제사회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어떤 품목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지, 어떤 품목을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지에 따라 각 국가마다 품목별 물가 수준이 차이가 있을 수 밖어 없다. 단순히 물가가 높다는 이유로 국가에 대해 무분별한 비방을 쏟아내는 것은 물가의 경제학적인 매커니즘을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동남아나 아프리카나 중남미 거주중인 교포들이 고기나 과일이나 농작물같이 현지에서 구할 것은 무척 싸다고 하면 한국에선 그런 것도 비싸다고 헬조선 타령하는 이들도 보이는데, 정작 교포들이 그런 소리 들으면 비웃기 일쑤다. 그런 나라도 한국 저리가라 할 만치로 비싼 거 수두룩하다고. 교통비나 첨단 전자제품, 차량에서부터 그렇게까지 비쌀 거 같지 않은 제품이나 품목까지도 되려 저런 나라에서 엄청 비싼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하기 때문에 해외의 식량작물 작황에 따라 식량 수입량의 증감이 달라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때문에 식료품 가격이 아무래도 비싸게 책정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특히나 쌀처럼 자체적인 자급이 아닌, 밀과 같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들은 대체로 가격이 타국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흔히 제빵/제과류의 가격이 비싼 것 역시 이러한 배경적 맥락 때문에 그런 것이다. 하지만 이 조차도 고려하지 않고 물가가 높다는 이유로 자국 혐오성 비방을 내뱉는 것은 국제 무역의 매커니즘도 망각하고 있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셈이다. 여느 국가던 배경적 매락에 의해서 각 품목마다 물가가 과도하게 비싼 경우가 생각외로 흔한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국에서 보통 4천만원이면 살 수 있는 [[현대 쏘나타]]가 [[싱가포르]]에서는 무려 '''1억 2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홍콩처럼 국토면적이 협소한 탓에 자동차 소유 허가를 까다롭게 규정하는 편이며, 이 때문에 자동차세도 상당한 편이라 어지간한 자산을 가지지 않고서야 자동차 소유는 엄두를 대지 못한다. 그 덕분에 싱가포르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나름 선진국임에도 65만대에 그치고 있다. [[필리핀]]에서 현지인 아내랑 결혼해 사는 유투버도 1000원이면 밥 한끼를 때울 서민들 먹을거리를 소개하면서 먹을 것 같은 건 정말 싸다. 하지만, 공산품은 전혀 다르다고 여럿 올린 영상을 보이며 "여러분, 필리핀도 비싼 건 무척 비쌉니다. 자동차만 해도 한국에서 파는 수준이거나 더 비쌉니다. 여기 물가로 생각하면 엄청나게 비싸요"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다못해 컴퓨터 관련 제품이나 마우스만 해도 한국에서 파는 것 이상으로 비싸다고. [[필리핀]]의 물가가 한국 기준으로 봤을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축에 드는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한국의 소득 기준으로 봤을 때 저렴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필리핀의 소득 기준으로 봤을 때는 턱없이 높은 수준이다. 한국만 해도 교통비는 일본은 물론이요 웬만한 선진국 보다 싼 편이며, 인터넷을 비롯한 사회 기간망 역시 한국이 매우 편리하고 그 비용도 싼 편이다. 무엇보다 병원비 역시 [[헬조선]] 바이바이하고 선진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들이 치를 떨며 한국에 돌아와 치료 받으려 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